서지석 "대형 사고로 육상선수 꿈 접고 연예인 데뷔"

 배우 서지석이 과거 대형 사고로 육상 선수의 꿈을 접고 연예인으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서지석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고등학교 시절 전국 체전에서 10개 이상의 메달을 휩쓸었다. 촉망 받는 단거리 육상 선수였다”고 육상선수로서의 화려한 이력을 털어놓았다.

 서지석은 이어 “그러다 어느 날 갑작스런 사고로 모든 꿈이 한 순간에 무너졌다”며 “당시 사고에서 겨우 목숨을 구한 후 병원에서 ‘하반신 마비가 올 것 같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판정까지 받았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밝혔다.

 하지만 이내 아픔을 극복하고 배우로 데뷔하게 되기까지의 사연을 전했다. 서지석은 “재활훈련을 거친 후 다시 운동을 하고 싶었지만 기록이 11초대로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대형마트에서 쓰레기 치우는 일을 하며 16시간씩 일했다”고 말했다.

 서지석은 “그러다 주차요원으로 일하게 됐는데, 그 때 마트에 온 한 아주머니가 원빈 소속사 실장이라며 명함을 줬다. 연예인을 싫어하는 편이었는데, 그 분이 한달에 3∼4번 정도 찾아오셨고 지금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했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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