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산업이 발전화면서 스포츠 에이전트라는 직업이 떠오르고 있다. 스포츠 에이전트의 애환을 담은 드라마가 방영될 정도다. 미국, 유럽 등의 경우 선수들의 연봉협상이나 광고, 이적 등의 일은 선수 대신 에이전트가 맡아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시작단계지만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저자는 스포츠 에이전트 비즈니스는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선수의 입단 계약, 연봉협상은 물론 기업과의 엔도스먼트 계약 등을 성사시키는 전문분야의 업무를 담당한다”며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한다. 스포츠 에이전트에 대한 미국 등 외국의 법규와 사례를 소개하고 우리나라에서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비주얼화했으며 재미있는 스포츠 스토리로 구성했다. 경영학 박사 출신인 저자는 스포츠경영카페(cafe.daum.net./sports31)를 통해 스포츠 에이전트 비즈니스를 알리고 있다. 1만8000원
▲26Euro(류시형 지음, 랜덤하우스)
경희대 조리학과 출신의 여행중독자인 저자는 여행 당시 우리 돈 3만원 정도인 26유로와 편도 비행기 티켓 한장 달랑 들고 219일 동안 18개국을 누볐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무전여행의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담았다. 자신의 의지나 뚜렷한 목적이 없으면 절대 무전여행을 시도해선 안된다고 충고한다. 1만2700원
▲시기심(롤프 하우블 지음, 이미옥 옮김, 에코 리브르)
인간은 누구나 시기하고 질투한다. 늘 시기하지만 스스로 시기한다는 인식조차 하지 못한다. 심리학자인 저자는 시기심은 감춰야 할 부끄러운 감정이 아니라고 말한다. 시기심은 내면의 성찰, 즉 마인드 컨트롤을 위한 초석이다. 시기심에 대한 모든 학문을 아우르는 총체적 보고서다.
▲악랄 가츠의 군대 이야기(황현 지음, 비오밥)
강원도에서 군생활을 한 저자의 혹독한 군대 이야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블로그에 연재해 6개월간 400만 네티즌을 사로잡았다.
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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