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사업본부 고객만족실은 창업지원금 2000만원을 대출받아 개업하는 희망 ReSTART 창업1호점 ‘회룡세탁소’의 개업식을 23일 11시부터 갖는다고 밝혔다.
1호점 개업의 주인공 윤용만(46)씨는 69명의 1차 지원 신청자들 중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과해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지난 7일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서 세탁소를 개업했다.
윤씨에게 지원된 창업자금은 무담보 무보증으로 연이율 2%, 48개월 동안 분할 상환하면 된다. 개업식에는 김태근 경주사업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경주사업본부 임직원과 윤용만씨 가족, 사회연대은행의 이종수 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사업본부는 오는 30일까지 2009년도 2차 창업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1차 지원사업에서 12개소에 2억 3500만원을 지원된데 이어, 2차 지원 사업에서는 15명에게 2억 8500만원이 창업자금으로 대출될 것으로 보인다.
사금융, 부동산임대업, 유흥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심사를 통해 자활의지 및 경영능력, 사업계획의 타당성, 상환의지 등을 파악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2차 지원대상자는 내달에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11월 중에 최종 선정된다.
희망 ReSTART 창업지원사업은 경주사업본부가 저소득층 시민과 경륜경정고객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40대 이상의 금융소외계층 남성에게 창업 자금은 물론, 경영 노하우에서 교육훈련에 이르기 까지 종합적인 창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경주사업본부는 사업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지난 6월 3일 ‘사회연대은행’과 지원협약을 체결해 올해 연말까지 약 6억5000만원(운영경비 포함)을 저소득층 창업자금으로 지원한다.
스포츠월드 정정욱 기자 jja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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