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MC몽(왼쪽)과 김종국(오른쪽 앉아있는 이). 좋은콘서트 제공

 가수 김종국과 MC몽이 함께 하는 ‘브리즈가든(Breeze Garden)’ 콘서트에서 MC몽이 팬들을 위해 소녀시대로 깜짝 변신한다.

 MC몽을 비롯해 래퍼 장근이, MC몽 매니저 이훈석 실장 등이 4일과 5일 이틀 동안 오후 7시30분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 제이드 가든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를 열창하고 춤까지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좋은콘서트측은 “MC몽과 장근이, 이훈석 실장 등이 하나가 돼서 소녀시대 노래는 물론 안무까지 선보인다”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현재 열심히 연습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서 김종국과 MC몽은 환상의 라이브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김종국은 그룹 터보 시절의 히트곡인 ‘회상’ ‘검은고양이’ ‘굿바이 예스터데이’ 등을 열창하며 MC몽도 히트곡 ‘I love U oh Thank U’ ‘너에게 쓰는 편지’ 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시원한 바람(Breeze)이 부는 야외 공연장에서 신나는 힙합과 댄스, 그리고 부드러운 발라드를 즐기면서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콘셉트로 기획된 문화 공연이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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