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텐이 가요계에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텐의 소속사 초록별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는 몰려든 팬들에 의해 두 번이나 다운되는 사건을 겪었다.
초록별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9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께 3000명에 가까운 네티즌들이 동시에 접속해 과부하로 홈페이지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면서 “방송 및 언론 관계자들도 문의전화가 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텐은 하나와 송이로 구성됐으며 멤버 모두 평균신장이 173cm로 서구적인 외모를 자랑한다. 멤버들의 과거도 화려하다. 하나는 10대 시절 캐나다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패션잡지 모델로 활동했다. 다른 멤버 송이는 초등학교시절 어린이 합창단원으로 활동했을 만큼 빼어난 가창력을 자랑한다.
첫 싱글 앨범 ‘치어 업’(Cheer Up)에는 ‘골라봐’ ‘몰라요’ 등이 수록돼 있다. 장르는 디스코와 트로트를 혼합한 ‘티스코’라는 퓨전 장르다. 음원은 이달 말 공개된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사진제공=초록별엔터테인먼트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