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결혼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돼”

 탤런트 김현주가 아직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현주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극 ‘파트너’의 제작발표회에서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자 “결혼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생각없고 자신도 없다”고 대답해 눈길을 모았다. 그 이유는 아직 결혼할 마음의 자세가 안됐다는 것. 김현주는 “아직 남자를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아직은 제가 성숙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기에만 전념하고 싶다는 뜻도 명확히 했다. 김현주는 “2년 전 출연했던 KBS 2TV 월화극 ‘인순이는 예쁘다’ 때도 새롭게 거듭나고 싶다는 말을 했었는데 지금은 더욱 그러고 싶다”면서 “‘파트너’가 2년만의 작품이어서 연기에 목마른 상황이다. 연기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주가 열혈 아줌마 변호사 강은호 역으로 출연하는 ‘파트너’는 24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 제공=KBS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