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보다 먼저 유희열이 발굴해 낸 유해인

 ‘맨발의 디바’ 가수 이은미가 후견인으로 나선 신인가수 유해인이 이미 토이의 유희열에게도 눈도장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유해인이 처음 가요계에 이름을 알린 것은 지난 2002년 유재하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다. 그런데 당시 심사위원 중 한 사람이 유희열이었던 것. 유해인은 당시 ‘혼자 걷는 길’이란 노래로 대상을 받았고 이 곡은 헤이의 2집 앨범에 수록돼기도 했다.

 유해인의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가창력과 음악성 모두 인정을 받은 것으로 안다”면서 “특히 유희열씨가 심사위원 중 한 사람이었는데 유해인의 가능성을 눈여겨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유해인은 최근 전곡을 작사·작곡은 물론, 피아노 연주도 직접 맡은 디지털 싱글 ‘너무 사랑했던 날’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 제공=네오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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