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하짱 박용하, ‘남자이야기’ 日서 열풍

KBS 2TV 월화극 ‘남자이야기’가 일본에서 벌써부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바로 드라마의 주연인 ‘욘하짱’ 박용하 때문이다. 박용하는 일본 내에서 4월 8일을 ‘욘하day’로 정할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덕분에 ‘남자이야기’(송지나 극본, 윤성식 연출)도 일본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남자이야기’에서 박용하가 헝클어진 머리에 거친 콧수염까지 기른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어 일본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 일본에서는 ‘부드러운 남자’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한 일본 누리꾼은 “욘하짱의 남자다운 모습이 너무 기대된다.

옛날의 부드러운 이미지가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면 이번에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여성팬들의 마음을 휘어잡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오는 23일 오후 7시40분 KBS World 채널을 통해 일본에서 첫 방송 전파를 타는 ‘남자이야기’는 현재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소름돋는 연기로 회를 거듭할수록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영화 ‘오션스 일레븐’처럼 최강의 드림팀을 구성해 거액의 돈을 놓고 두뇌 싸움을 펼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사진 제공=YONA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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