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한국의 패리스힐튼' 변신

 배우 윤은혜가 ‘한국의 패리스힐튼’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윤은혜는 드라마 ‘레이디 캐슬’에서 25살의 재벌가 상속녀 역할을 맡았다. 이에 대해 제작사 관계자는 “‘한국의 패리스 힐튼’ 설정이다. 단순히 재벌가 상속녀가 아니라 힐튼처럼 전 세계 패션을 선도하는 트렌드세터이면서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패리스 힐튼은 전 세계 호텔 체인인 힐튼 가의 상속녀. 이에 ‘레이디 캐슬’ 제작진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재벌 2세 구준표 이상으로 화려한 집, 고급 차, 명품 패션 등 배경과 소품도 힐튼 수준의 최고급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극중 윤은혜가 살 집은 할리우드에서나 볼 수 있는 대저택으로 설정됐는데, 이런 저택은 국내엔 흔치 않아 제작진이 집을 구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윤은혜가 출연하는 ‘레이디 캐슬’은 남부러울 것이 없는 재벌가 상속녀와 한 집에 사는 집사의 티격태격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메디물이다. 아직 방송사 편성은 협의 중으로, 올해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은혜는 이 작품을 통해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된다. 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사진=세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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