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회 풍경소리]마음이 평안해야 행복한 사람

김상회 역학연구원장
국어 대(大)사전을 보면 행복이란 ‘복된 좋은 운수’이며 심리적으로는 ‘심신(心身)의 욕구가 충족되어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상태’라고 쓰여 있다.

여기서는 인간(사람)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를 잠깐 생각해 본다. 인간의 행복은 오욕(五慾)-재물 색사(色事) 음식 명예 충분한 수면(睡眠)으로 보고 있고 인간은 본능적으로는 이 오욕을 채우고져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성품(개성)과 인격, 가치관의 욕망 여하에 따라 그 욕망의 질이 많이 달라질 수 있다. 오늘 현실물질세계에서는 높은 가치관을 떠나서 무조건 풍부한 재물, 권력을 가진 인물(왕, 대통령, 고위 고관등)을 행운이 있는 인물로 알고 있다.

여기서 높은 가치관이라 하는 것은 인간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바탕으로 ‘참 마음’ ‘참 사랑’ ‘참 인격’ ‘참 양심’ ‘참 정직’ ‘참 도덕심’으로 생활함으로서 ‘참 행복’이 오게 된다는 것이다.

행복은 첫째로 나자신의 행복, 둘째로 가정의 행복, 셋째 사회의 행복, 넷째 나라의 행복, 다섯째 세계의 행복이다.

나 자신의 행복은 어디에 둘 것인가? 자기자신의 지혜와 능력을 알아야 한다. 하늘이 지상의 나에게 내려진 사명감이 무엇인가를 살아온 과정을 통해서 깊이 깨우쳐야 한다. 과학방면이냐, 종교냐, 정치냐, 경제인이냐 등이다.

둘째로 나자신의 참 행복은 가정에서의 행복의 기초이며 가정적 행복이 인생 행복의 중심이 된다. 행복한 가정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경제’와 ‘인간성’이다. 그러나 경제는 가족생존의 필수 불가결한 것으로서 행복의 토대는 되나, 행복의 중심은 아니다. 가정의 행복이란 무엇인가? 가정의 행복은 자기가 원하는 이상적 상대를 만날때부터 시작된다. 이상적인 상대라 해서 꼭 상대가 미녀(美女) 미남(美男)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에 따라 좋아하는 형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형이 있어 사람마다 좋아하는 형이나 용모가 다르다.

이 세상에 위대한 진리는 ‘사랑’이다. 가정의 평화는 남편과 아내가 진심으로 사랑할 때 그 영향은 자녀들에게 오고 한가족이 ‘사랑’ ‘화합’ ‘일심(一心)이 될 때 천국을 이루게 된다.

인생의 목적은 개인으로 완성하여야만 하지만 무엇보다도 사랑과 화합의 가정인이 되고, 그리고 존경받는 훌륭한 사회인이 되어야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인의 행복은 꼭 유명한 인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사회에서 좋은 윗 사람을 만나고, 좋은 동료를 만나고, 좋은 부하를 만나고, 좋은 친구를 만나면 정이 들고 신뢰를 쌓고 재미있게 놀고 때로는 깊은 우정과 협력은 가족보다 나을 때도 있다. 기초인 가정의 행복, 나아가 사회에 공헌하는 행복으로 화합 단합함은 외부침략을 제외하고는 나라안의 행복을 가져오는 것은 불문가지(不問可知)이다. 나라간의 행복은 세계의 행복을 가져오고 이 행복은 바로 전세계대전을 없게하여 세계평화를 이룩하게 되는 것이다.

나의 ‘마음의 평안함’이 가장 중요하다. 꼭 부귀영화를 누리고 살아야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허욕이다.

소박하게 말하자면 아픈 곳 없이 건강유지가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인간의 ‘마음씨가 행복의 요인’ - 수운은 수심정기(守心正氣)하여 지상천국을 건설한다고 하였고, 예수는 천국은 너의 마음속에 내가 있다고 하였고, 석가여래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 하여, ‘인간의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하였다.

(사)한국역술인협회 중앙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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