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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영이 18일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카팔루아 LPGA 클래식 3라운드 7번홀에서 티샷한 뒤 날아가는 볼을 지켜보고 있다. 하와이=AP연합뉴스 |
이지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 베이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이지영은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가 돼 모건 프레셀, 브리타니 랭(이상 미국), 카린 코크(스웨덴)와 함께 공동선두다. 2라운드까지 공동 3위를 달린 이지영은 초반 8번홀(파3)까지 파 행진을 계속하다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이지영은 15번홀(파5)과 16번홀(파4)에서 버디, 보기를 맞바꾼 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 2005년 국내에서 열린 LPGA투어였던 CJ나인브릿지 클래식을 제패한 이후 준우승만 5번 하며 우승경험이 없는 이지영은 3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좋은 기회를 잡았다.
스포츠월드 강용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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