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늘과 땅이 만나 지평선을 이룬다는 김제평야의 황금들판. 사진제공=김제시청 |
김제 지평선축제는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었다. 올해 김제시와 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는 자연에서 즐기는 농경체험 위주 등 축제 7개 분야에 프로그램 77개를 마련했다.
이들 프로그램의 방향은 지평선축제 10주년을 맞아 올해를 세계화, 산업화를 향한 기틀을 다지는 원년으로 삼고 김제의 비전을 담아 국민대통합과 세계 대화합의 이미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전체적인 틀에서 62%의 변화가 시도된 이번 축제 프로그램은 그동안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최대한 개선하고 과감한 변화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가미했다.
또한 광활한 들녘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자연축제, 체험축제로서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면서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풍성한 김제 들녘에서 즐거울 일탈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축제의 백미인 농경체험 프로그램은 벽골제 일대에서 벼수확, 탈곡, 방아찧기 등 가을걷이와 새참 먹기, 연날리기, 그네타기 등 옛 농촌 풍경을 재연한다. 또 메뚜기와 참새잡기, 소달구지와 경운기 타고 황금 들녘 누비기, 대나무 낚시, 쌍룡횃불놀이, 줄다리기 등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축제 10년을 축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평선축제 발전을 위한 세미나가 열리며 한국농업 100년사 발자취 및 사진기획전, 김제 농·특산물을 소재로 한 향토음식 요리대회, 세계음식문화 페스티벌 등도 특별 기획했다.
이 밖에 주한 외국사절들의 추수체험과 외국인 장기자랑, 원평천 뗏목체험, 코스모스 길 마라톤, 전통씨름대회, 3.3km 새끼꼬기, 짚풀공예전도 열린다. 부대행사로 전통농기구 및 농기계 전시회, 전통 주막거리 재현, 세계 허수아비 전시회 등도 준비된다. 특히 외국인 및 수도권 관광객이 전용열차를 타고 김제 전역에 핀 코스모스 꽃길을 달리는 ‘황금들녘 코스모스 여행’도 처음 준비돼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 문화홍보실 담당자는 “축제는 아련한 향수와 훈훈한 인정을 느끼도록 전통 농경 및 농촌체험을 기본으로 한다”면서 “아울러 10년째를 맞아 세계적인 축제를 지향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지역 농·특산물 사주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며 농경문화의 발상지 지평선 쌀을 홍보하기 위한 쌀 유통 특별전, 체험마당, 벼고을 음식이야기, 시골 먹거리장터 등을 운영한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에는 지역 농가에서 옛 부터 즐겨 만들어 먹는 특색 있는 음식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전통향토음식발굴요리 경연대회’가 벽골제 단야루에서 펼쳐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김제=스포츠월드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 관련기사
이건식 김제 시장 "전통농경 테마로 차별화… 한국·지역색으로 세계화"
허수아비 “축제 들러리? 우리가 마스코트 ”
전설속의 쌍룡 부활
관련 뉴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