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타짜’ 인기에 실제 도박판에도 시청자들 관심

 

 SBS 드라마 ‘타짜’가 도박판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이 실제 도박판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쏠리고 있다.

 최근에 ‘타짜’에서는 도박판에서 속임수를 쓰는 아귀(김갑수)가 고니(장혁)에게 들켜 손가락이 잘리는 장면이 방송됐다. 영화 ‘타짜’에서도 귀가 잘리거나 손목이 잘린 사람도 있었으며, 눈보다 빠른 속임수를 보여줬다. 이 같은 내용전개에 시청자들은 과연 실제 도박판에서도 그런 일이 벌어질까 궁금해 하고 있는 것.

 하지만, 원작 만화 ‘타짜’를 그린 허영만 화백에 따르면 그런 일은 만화의 세계에서나 가능한 허구라는 것이다. 허영만 화백이 취재한 결과 실제로 속임수를 쓰는 사람을 적발했을 때 위해를 가하거나 응징을 할 수 있지만, 신체 훼손의 경우 자체로 중대한 범죄가 되기 때문에 실제 도박판에서는 일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나오는 도박판의 현란한 속임수는 실제라고 한다. 영화 ‘타짜’의 기술 지도를 맡았던 장병윤씨는 “속임수의 하나인 밑장빼기 기술은 손바닥으로 가려진 상태에서 구사하기 때문에 감시 카메라의 슬로비디오로도 판독하기 어렵다”고 실제 존재한다고 증언했다.

 한편, 드라마 ‘타짜’는 손에 땀을 쥐는 도박판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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