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영(39·사진) 일본 실업여자핸드볼 오므론 감독이 일본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일본핸드볼협회의 한 고위 관계자는 황경영 감독이 여자핸드볼 대표팀을 맡는 것이 확실시된다고 전했다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한국인이 일본 핸드볼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여자핸드볼은 2005년 네덜란드 출신 벨트 바우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2008 베이징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 정상급 기량을 지니고 있는 한국 여자핸드볼의 기량을 전수받기 위해 황 감독을 선택한 일본핸드볼협회는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다.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1998년 일본으로 건너간 황경영 감독은 2007∼2008시즌 오므론의 우승을 이끄는 동시에 리그 3연패를 달성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