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가 출연한 패러디 CF의 내용은 조인성이 정성스레 커피를 타는 장면을 그대로 따라했다.
햇살 좋은 날, 한 남자가 커피를 타고 있다. 김동률의 ‘감사’가 흐르는 가운데 정성스레 물을 끓이고 커피를 젓는다. 화면은 천천히 커피를 타는 주인공을 클로즈업하는데 예상했던 모델이 아니다.
화면 속 모델은 조인성이 아닌 바로 안성기. 안성기는 “조인성씨만 커피타나요? 커피는 제가 원조입니다”라며 웃음을 짓는다. 추석에도 맥심 커피 선물세트로 마음 한 잔 나누라는 안성기의 모습은 조인성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이번 커피 패러디 CF를 제작한 제일기획 관계자는 “안성기씨는 25년간 맥심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단일광고주와의 최장수 계약기록이다. 추석을 맞아 오랜 만에 만나는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 한 잔을 전하는 것이 제작의도다”라고 밝혔다.
스포츠월드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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