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워킹맘’에서도 드라마 대사속에 수영스타 박태환선수가 등장할 예정이어서 화제다.
4일 방송분에서 가영(염정아)은 복실(김자옥)에게 재성(봉태규)이 사소한 일로 회사 상사인 정원(류태준)과 다투어서 내쫓았다고 말하는데, 이에 복실은 정원을 ‘키크고 잘 생긴 사람’으로 떠올린다. 그러자 가영은 그는 그냥 회사 동료라고 말하지만 복실은 “섭섭하다”며 이내 “잘 생긴 사위를 보고 싶어 그러지. 박태환이 달리 인기니? 엄마들이 죄 사위감으로 찍었잖아~”라고 말한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이는 잘생긴 사윗감 박태환선수와 ‘찌질남’이자 불량남편, 불량사위인 박재성을 비교하기 위한 대사”라고 말했다. ‘워킹맘’은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단 한 번의 결방없이 방송하며 동시간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월드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