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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이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한 것을 기념해 4개 구장에서 무료입장 행사가 열린 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는 3만명이 입장해 관중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관중들이 신문지 응원을 하고 있다. 이날 롯데는 3경기 연속 만원에 올들어 17번째 만원이라는 역대 최다 신기록을 이어갔다. 사직=연합뉴스 |
이로써 롯데는 올시즌 53번의 홈경기 중 17번을 매진시켜 지난 달 30일 15번째 매진부터 경신하기 시작한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을 또 새로 썼다. 롯데는 또 시즌 누적관중을 116만 3432명으로 늘려 1995년 LG가 세운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126만 4762명)에 10만1330명 차로 다가섰다.
서재응 78일만에 컴백
○…KIA 투수 서재응이 2일 78일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 2일 대구 삼성전 6회말 구원 등판했다. 서재응은 지난 6월14일 인천 SK전 선발 등판 이후 16일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건염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러나 아직 완벽한 컨디션은 아닌 상태. 조범현 KIA 감독은 경기전 “많은 투구를 할 수 없어 선발 등판은 어렵다. 당분간 중간계투로 1∼2이닝 정도만 던지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시즌 한국 무대에 데뷔한 서재응은 이날 등판에 앞서 11경기에 나가 4승3패, 방어율 3.19를 기록했다.
하일성, 금메달 꽃다발
○…하일성 KBO 사무총장이 2일 두산과 한화의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을 찾아 베이징올림픽에서 야구 금메달을 딴 대표팀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경문 두산 감독과 김광수 두산 코치를 비롯해 김현수 김동주 고영민 이종욱(이상 두산) 김민재 류현진(이상 한화) 등이 대표팀 멤버였다.
이종범, 타구 맞고 교체
○…KIA 이종범이 2일 대구 삼성전 3회초 공격 도중 투구에 맞아 교체됐다. 이종범은 삼성 선발 윤성환의 공에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맞은 뒤 대주자 김원섭으로 바뀌었다. 맞은 부위에 얼음찜질을 한 이종범은 “큰 이상은 없는 것같다”고 밝혔다.
삼성 독도수호의 날 행사
○…2일 삼성-KIA전에 앞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진갑용 박진만 오승환 권혁 이용규 윤석민 한기주의 팬사인회가 열렸다. 또 삼성은 이날을 ‘독도 수호의 날’로 정해 시구를 독도 1호 주민인 김성도씨가 했고, 양준혁과 오승환은 울릉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시즌이 끝난 뒤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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