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이진욱의 팬으로 팬카페에도 가입했다는 이경원은 “훈련 받으며 힘들 때마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야 이진욱 씨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이를 꽉 물고 연습했다”며 “이진욱 씨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멍해지고 TV 속으로 빨려들어갈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특히, 이경원은 “극중에서 아나운서로 나오는 윤소이 씨가 이진욱 씨와 결혼하는데 나 역시 그 역을 맡아 한번 같이 살아보고 싶다”고 말해 이진욱의 얼굴을 붉게 만들기도 했다.
이진욱은 “처음에는 이경원 씨가 팬인지 몰랐는데 팬 카페에 들어가봤다가 팬들이 이야기해줘서 알게됐다. 이 자리가 아니었어도 한번 만나려고 했을 것”이라며 이경원을 따뜻하게 포옹해준 뒤, “이경원 씨와는 동네에서 배드민턴을 한 번 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탁진현 기자, 연합뉴스 tak0427@sportsworldi.com,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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