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우민의 엉뚱함은 프로그램 녹화를 시작하면서부터 드러나기 시작했다. 혼자 무대 가운데 서 있는 김용만을 보고 변우민이 “김용만씨는 자리가 없어서 서있는 줄 알았더니 MC였어요?”라고 뜬금없는 말을 던진 것. 변우민의 말에 당황한 김용만이 다른 게스트들 근황 인터뷰로 넘어가자 변우민은 이를 놓칠세라 “제 근황은 왜 묻지도 않아요”라고 지적을 해 김용만을 두 번 당황케 했다.
하지만 변우민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사극에 출연하게 됐다고 자신의 근황을 말하면서 정작 드라마가 방송 될 방송사가 어디인줄 몰라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줘 전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변우민의 엉뚱한 행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제보자의 사연을 본 후 MC 김용만이 변우민에게 제일 먼저 의견을 묻자 변우민은 “왜 저한테 먼저 물어봐요”라고 펄쩍 뛰며 “공격 당할까봐 (먼저 말하기)싫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월드 류근원 기자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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