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안방극장 첫 베드신 도전

‘내 인생의…’서 방영예정
배우 문소리가 안방극장 첫 베드신에 도전한다.

문소리는 ‘천하일색 박정금’ 후속으로 오는 30일부터 방송될 MBC 새주말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 첫 촬영에서 베드신을 연기할 예정이다. MBC 관계자는 4일 “극중 북디자이너로 나오는 문소리가 태국에서 열린 북전시회에 갔다가 과거의 첫사랑을 만나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며 “브라운관 첫 베드신 도전일 것”이라고 전했다. 문소리는 영화에선 ‘바람난 가족’,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등 파격적인 베드신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지만, 안방극장에서는 처음이기에 많은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가족드라마기 때문에 베드신의 수위는 상당히 낮을 전망이다.

‘내 인생의 황금기’는 ‘황’, ‘금’, ‘기’라는 이름을 가진 재혼 가정의 세 남매가 풀어가는 인생 스토리를 통해 부모와 자식, 형제와 자매, 사랑과 결혼, 이혼과 실직, 희망과 용기 등을 다양하게 풀어나가는 드라마다. 극중 이종원과 부부로 나오는 문소리는 삼 남매의 맏이이자, 6살 딸을 둔 결혼 5년 차 북디자이너인 이황 역을 맡았다.

드라마가 시작하자마자 황은 남편의 외도에 대한 맞바람으로 일본에 있는 남자친구와 바람을 피운다.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태국 파타야에 머물며 ‘내 인생의 황금기’ 본격적인 첫 촬영에 들어가는 문소리는 이번 일정에서 베드신을 촬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내 인생의 황금기’는 황의 맞바람과 이혼을 중심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엮어갈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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