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눈에 띄는 지원이지만, 사실 그는 데뷔 전부터 이름으로 먼저 관심을 모았다. 탤런트 전혜진이 ‘예쁘게 봐줘요’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지원이라는 오해를 받았던 것이다. 소속사 측은 전혜진이 지원이냐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며 뒷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원의 데뷔곡인 ‘예쁘게 봐줘요’는 모짜르트의 소나티네를 샘플링한 곡으로 순수한 소녀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또한 지원은 수록곡 ‘어리잖아요’에 중학교 때 과외선생님을 짝사랑한 실제 경험담을 가사에 담기도 했다.
지원은 목소리에서 SES, 핑클을 떠올리게 만든다. 상큼하고 순수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원의 롤모델도 핑클 출신의 이효리다. 지원은 “항상 이효리 선배가 나온 프로그램, 사진, 스타일을 꼼꼼히 챙겨봤다. 지금은 내 나이처럼 소녀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나중에는 무대에선 섹시하지만 평상시엔 털털하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런 지원의 끼는 일찌감치 인정받았다. 지원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발탁돼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또한 아이돌그룹 SS501 팬이라는 지원은 팬미팅 때 춤을 춰 당시 관계자들의 눈에 띄어 픽업도 됐었단다.
하지만 지원은 이번 앨범이 나올 때까지도 가수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반 친구들에게 비밀로 했단다. 그만큼 꿈꾸던 가수 데뷔였기에 조심스러웠기 때문. 알려진 지금은 친구들의 응원을 받아 더욱 힘이 난다는 지원은 “친근하고 누구나 들어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 스포츠월드 탁진현, 사진 스포츠월드 전경우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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