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말에 발표된 김동률의 5집 음반 ‘모놀로그’는 지난 4일 현재 총 10만581장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돼 불황인 가요계에 한줄기 희망을 던져줬다. 이로써 김동률은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발매한 모든 앨범이 10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진귀한 기록도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
김동률이 지금까지 발매한 앨범의 판매량을 모두 합치면 300만 장. 1994년 데뷔 이후 전람회로 낸 1, 2, 3 집 이적과 함께했던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 그리고 솔로 앨범의 판매량을 모두 합친 것이다.
김동률은 앨범판매 이외에도 공연수입과 음원 판매에도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지난 6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에필로그’ 공연은 관객 2만 명을 동원하며 소위 ‘명품 공연’으로 자리 잡은 것.
김동률의 인기에 대해서 대중문화평론가 강태규씨는 “김동률이 세운 대기록은 결국 좋은 음악을 대중이 선택한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입증시킨 것에 불과하다”며 “김동률이 데뷔한 지 15년이 됐어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것은 바로 ‘음악의 힘’이다. 그래서 요즘 가수들에게 던지는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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