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부터 LG의 약점이던 4번 타자 자리를 페타지니가 확실히 맡아주자 전체 타선도 집중력을 보였다. 3번 안치용과 5번 최동수가 각각 4타수 2안타를 치는 등 상하위 타선이 13안타를 합작하며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LG는 4회 페타지니의 솔로 홈런 이후 최동수와 이종렬의 연속 안타와 손인호의 희생번트, 김정민의 희생 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이어 5회에도 안타 3개와 볼넷 1개, 희생 플라이 1개로 2점을 추가한 LG는 5-1로 앞선 6회 안치용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