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매’ 변신 이준기, “액션신에 목도 삐긋”

[스포츠월드] 탤런트 이준기가 SBS 새 수목극 ‘일지매’(최란 극본, 이용석 연출)에 출연하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준기는 15일 오후 목동 SBS에서 열린 ‘일지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힘든 장면이 많긴 하지만 배우로서 그러한 고통을 즐기는 편”이라며 “최근에도 이틀간 액션신을 찍다가 목이 삐끗했고 승마하면서도 다치는 등 이래저래 좀 많이 다쳤다. 그러나 노력하고 고생한 만큼의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일지매’는 17세기 조선시대에서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려 살해당한 후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빠진 청년 용이(이준기)의 이야기다. 좀도둑인 양아버지 쇠돌이(이문식) 밑에서 도둑질을 배우며 자란 용이는 친아버지(조민기)의 복수를 위해 사대부 집안을 털기 시작하면서 일지매로 이름을 날린다. 21일 첫 방송된다.

탁진현 기자,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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