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이하늬, 부상투혼으로 뮤비 촬영 마쳐

지아 뮤직비디오 5월 말 예고편 공개
 배우 신현준과 미스 유니버시티 이하늬가 가수 지아의 뮤직 비디오 촬영중 부상을 입고도 열연을 펼친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지아의 뮤직비디오는 1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작으로 블록버스터급답게 많은 폭발신과 화재장면이 등장한다.

 신현준은 시나리오 설정 상 화재 진압 장면을 촬영하던 중 갑자기 불길이 급하게 일어나 덮치는 바람에 머리에 불이 붙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재빠른 조치를 취한 관계자들이 기지로 두피와 얼굴에 경미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끝났다.

 주연배우들의 수난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이하늬 또한 건물 폭파장면을 촬영하던 중 유리창 파편이 튀어 발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두 배우의 부상이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제작진은 무거워진 촬영장 분위기를 바꾸고 또 다른 사고의 위험을 우려해 잠시 촬영을 중단하기도 했다.

 한편, 신현준과 이하늬는 부상에도 굴하지 않고 간단한 응급처치만 받은 뒤 곧바로 촬영에 임하는 열의를 보여 제작진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지아의 뮤직비디오는 오는 5월 말 예고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사진제공=태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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