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EPL우승 웨스트햄을 넘어라

‘맨유, 복병 웨스트햄을 넘어라’

런던 연고의 복병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더블’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변수로 떠올랐다.

맞수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서 골득실차로 앞서고 있는 맨유는 3일 오후 8시 45분 웨스트햄을 홈으로 초대하는데 이 웨스트햄이 최근 맨유의 ‘천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맨유와 두 차례 붙어 모두 1-0 승리를 거뒀던 웨스트햄은 올 시즌에도 지난 해 12월 30일 홈 경기에서도 맨유를 2-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특히 웨스트햄전에선 부상으로 지난 달 30일 FC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 홈 경기에 결장한 공격수 웨인 루니와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가 돌아와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돌아온 ‘공수의 핵’이 ‘천척 격파’에 얼마나 기여할 지도 흥미롭다.

김현기 기자

◆관련기사

맨유 vs 첼시 ‘더블’전쟁

맨유 자산가치 1조 8000억원

첼시, 챔스리그 결승 첫 진출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