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04년 이후 K리그 입성비 40억원(가입비 10억원+발전기금 30억원)을 납부했는 데, 올해로 상무와 계약이 종료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올해 말까지 프로팀을 창단하지 못할 경우 40억원을 고스란히 날릴 수 있다. 지난 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창단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반대 여론에 무산되자 광주시는 지난 3월 창단준비위원회를 발족해 다각도로 새 팀 창단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경기수가 많아지는 데 대해 연맹의 한 관계자는 “현행 정규리그가 토·일 주말에 열리는 데, 강원FC의 창단 등으로 팀수가 늘어나면 독일과 호주 등과 같이 금·토·일 경기가 열릴 수도 있다. 해당 라운드의 빅매치가 금요일에 배치돼 K리그의 흥을 돋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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