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리인, ‘소림축구’의 자오웨이(조미) 제쳐

 한국이 키운 가수 장리인이 중국내 가요차트에서 영화 ‘소림축구’로 국내에도 인기가 있는 중화권 최고스타 자오웨이(조미)를 제치는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 1일 중국에서 1집 ‘星愿(I will)’을 발매한 장리인은 2주 만에 한 자리 숫자인 6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집계된 음악차트 ‘TOP IN MUSIC’ 중국 대륙 부분에 14위로 등장한 장리인의 ‘성원’은 다시 6위로 뛰어올라 2주만에 TOP 10에 사뿐히 안착했다.

 이는 중국의 인기가수 1위인 조우비창(조비창)과 3위인 리위춘(이우춘)의 뒤를 잇는 순위이자 9위를 기록한 중화권 최고 스타 자오웨이(조미)보다 앞선 순위이다. 또 지난 6일 한국에서 발매된 국내 1집 수록곡 ‘星愿(I will)’과 ‘연인이여’ 2곡의 한국어 버전을 디지털 싱글로 공개한 장리인은 타이틀 곡 ‘星愿(I will)’로 10일자 소리바다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한중 양국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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