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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정 엔프라니 피부과학연구소 연구원 |
안티에이징 제품을 사용할 때 가장 궁금한 것이 바로 사용량이다. 안티에이징 제품을 한번에 두껍게 바르면 그만큼 흡수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팥알만큼의 크기로 최대한 얇게 바르고 그 위에 한번 더 마사지하듯 통통 두드리면서 발라 흡수시키면 좋다.
그렇다면, 안티에이징 제품은 하루 중 언제 바르면 좋을까? 사용하고 있는 안티에이징 제품이 레티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면 자기 전에만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레티놀은 빛과 열에 약해 아침에 사용했을 경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레티놀보다 피부 안정성이 높으면서도 성능이 8배 이상 우수한 레티닐 레티노에이트라는 성분이 개발됐다. 이 성분은 광안정성 또한 뛰어나 레티놀 안티에이징 제품과는 달리 낮과 밤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안티에이징과 자외선 차단을 함께 병행한다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레티놀은 UV, 즉 빛에 불안해 쉽게 산화되고 피부에 부작용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사용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피부로부터 자외선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피부효능과 빛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시키는 작용이 필요하다. 저녁에는 보습 효과를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세라마이드등이 함유된 보습 제품을 안티에이징 제품과 함께 사용해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준다.
안티에이징 제품에는 피부에 강하게 작용하는 활성 성분이 농축돼 있다. 레티놀류 제품 및 피부 턴오버 개선 촉진을 병행적으로 수행하는 안티에이징 제품의 경우 피부를 더욱 민감하게 만들 수 있는 AHA와 같은 각질 관리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피부에 보다 많은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최근 안티에이징은 피부의 젊음뿐 아니라 정신의 젊음을 추구하는 활동으로 점점 그 개념이 확장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정신적인 안티에이징을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가장 경계해야 한다. 술보다는 운동으로 건강히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정신의 건강을 유지하며 안티에이징 제품을 사용한다면 바로 20대 황금 피부로 귀환하는 자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화장이나 성형 등의 외적인 방법으로만 모든 안티에이징 활동을 다하려고 한다면 어마어마한 시간과 비용의 소모가 있지 않을까 싶다. 신체적, 정신적인 안티에이징과 함께 피부 관리를 병행한다면 정말 우리가 꿈꾸는 ‘영원한 젊음’은 남의 이야기가 아닐 듯싶다.
김효정 엔프라니 피부과학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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