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이 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의 화려한 카메오진에 합류한다. 방송국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온에어’에 전도연, 이효리 등 실제 톱스타가 모습을 드러내는 데 이어, 김민준도 이 드라마의 카메오로서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높이는데 한몫한다. 김민준은 ‘온에어’ 제작진의 전작 ‘프라하의 연인’에 주연을 맡은 바 있으며, ‘온에어’에서 어떤 역할로 어떻게 등장할지는 논의 중이다.
‘온에어’는 ‘연인’ 시리즈를 히트시킨 김은숙 작가·신우철 PD 콤비의 신작으로 배우, 드라마작가, 매니저들이 주요배역으로 등장하는 전문직 드라마다. 김은숙 작가가 “방송국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실감나는 현장 이야기를 만들겠다”고 선언한데 이어 전도연, 이효리, 강혜정 등이 실제 자신의 역할로 출연해 방송국의 리얼한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들로부터 큰 기대를 얻고 있다.
송윤아가 까칠한 드라마작가로 출연하며 이범수는 매니저, 김하늘이 배우, 박용하가 방송국 PD로 변신, 방송 드라마를 둘러싼 주요 인물들을 두루 선보인다. 또 그룹 슈가 출신의 혜승이 한예원으로 개명, 떠오르는 신인 배우역을 통해 드라마 신고식도 치른다.
스포츠월드 이혜린 기자 rinn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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