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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 역학연구원장 |
2008년에는 세계적으로 두 가지 주요한 일이 있다. 하나는 8월 8일부터 24일까지에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므로 중국의 국운이 번성일로를 달리지만 그 대회가 끝이 나면 88 올림픽을 겪은 우리나라처럼 6.29같은 노사문제, 구조 조정 문제 등이 일어나고 그 여파가 우리나라에도 미친다. 두 번째는 11월에 미국 대통령선거다. 미국은 대선을 기점으로 새로운 경제 기조를 나타내는데 그동안 부시 행정부가 저지른 누적된 무리수를 새 정부는 개혁 작업에 착수할 것인데, 이것이 세계적 불경기의 조짐이 될 수도 있다.
우리나라는 4월 8일 총선이 있어 군소 정당에 정치꾼들의 정책이 망실 된 이합집산으로 정치판도가 흐트러진다. 이런 가운데 우리의 경제 전망은 잠재 성장률을 상회하는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미국 경제 유가 등 대외 변수에 따라 꺾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무토(戊土)가 물을 가둬놓고 있어야 하므로 부동산의 활성화는 안 되고 댐의 수문을 시기에 따라 열어주듯 규제의 완화가 일부 있을 것이며, 뉴타운 일부 지역과 강남 대체지역 개발 등 긍정적인 요인이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부동산 경기의 위축으로 서민들의 투자처는 금융상품과 주식으로 한정될 가능성이 크다.
무자년, 토생금, 수생목 하니 수출주도형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돼 조선, 전자, 반도체 IT, 생명공학, 문화산업은 수출이 활발한 부분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정당이 들어선 후 공약이행성 정책이 많이 나돌아 지난해부터 이어진 내수 경기 침체는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남북관계에서는 김정일의 일인 독주가 관건인데, 사주에 의하면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해 향후 2년이 가장 고비다. 육자회담은 북한의 벼랑끝 전술로 인해서 지지부진하지만 여름을 넘기면서 국제적 고립을 염려해 조건부 결정을 할 수도 있다.
뱀띠, 닭띠, 소띠는 묵은 삼재가 들어 있으므로 사사건건 구설수가 많고, 손재수가 있다. 무리수를 두면 실패할 확률이 높은 해이므로 도장 관리, 교통사고, 상문(喪門)주의를 해야 한다. 무토(戊土)가 자(子)중에 계수(癸水)와 합하니 젊은이들의 이성관계도 활발해져서 애정이 풍부한 희망의 해가 된다.
무자(戊子)년, 큰 산과 같은 흙더미에 자수(子水)인 물이 있는 의미가 되고, 쥐띠해가 되어 음기(陰氣)가 양기(陽氣)를 나타내니, 쥐가 밤에 활발히 활동을 하듯이 여성들이 더욱 활발해지는 해가 되겠다.
김상회 역학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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