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200승 도전'' 하루 연기

개인 통산 200승에 도전하는 송진우(40.한화)의등판 일정이 하루 늦춰졌다.
한용덕 한화 투수코치는 "송진우가 5일 대전구장에서 열릴 삼성과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면서 "충분한 휴식과 여유를 주기 위해 등판 일자를 조정했다"고 3일밝혔다.
한 코치는 당초 송진우가 그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전 경기 투구수가 99개에 불과해 4일 등판할수 있다고 말했다.
송진우는 지난 달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6⅔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를 챙긴 뒤 엿새 만에 마운드에 서게 된다.
1989년 빙그레 이글스(한화 전신)에 입단한 프로 18년차 송진우는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6승4패, 평균 자책점 2.87를 기록하며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200승 달성에 1승을 남겨 놓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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