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현의 WORLD CUP ENGLISH]It''s not over until it''s over!

길고 짧은건 대 봐야 알죠!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축구 도박사들은 벌써부터 각 나라의 우승 후보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어느 조사기관에 따르면, 이번 2006독일 월드컵때의 한국의 우승가능 확률을 120대 1이라 했다고 한다. 또한 펠레의 저주(축구황제 펠레가 우승후보라고 예상한 팀은 항상 조예선에서 탈락하거나 부진을 거듭하는 것에서 유래됨)는 이번에도 우승후보국을 밝혀 그 나라들을 잔뜩 긴장시키고 있다. 하지만 스포츠 지론에 의하면 모든 스포츠는 확률 게임이지 정확한 것은 아니다. 즉 공은 둥글다.
다시 말해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결국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들의 표현을 영어로 it’s not over until it’s over라고 한다.즉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것이 끝날 때 까진’이라는 말로써 ‘끝까지 기다려 봐야 한다’는 뜻이다.
이번 2006월드컵 만큼은 펠레의 예언이 맞길 희망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축구황제 펠레가 자국인 브라질을 한번도 우승후보로 예언한 적이 없어 정말 넌센스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영어로 He is not making sense라고 한다.

[대화]
A;Which team looks like it will win?
B;I told you, Brazil is gonna win, Because it’s winning two to nothing.
A;But it’s not over until it’s over. you know?
B;Hey, It’s an open and shut case.

[해석]
A;어느 팀이 이길 것 같습니까?
B;제가 얘기했잖아요.브라질이 이긴다고,
왜냐면 지금도 2대0으로 이기고 있잖아요.
A;그래도 길고 짧은건 대봐야 아는거죠
B;이봐요, 뻔한걸 가지고 왜 그래요?

[바로 알고 갑시다!]
look like는 ∼처럼 보인다 라는 숙어이다. 또한 be+gonna라고 하면 be going to의 줄임말로써, 영어회화에서는 곧잘 be gonna라고 줄여쓴다. 그 예를 보면, want to를 wanna로, got to를 gotta라고 하는 것처럼 말이다. 또한 모음과 모음사이에 오는 t는 r로 발음 되는 것도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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