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브리핑]임상효씨 태국 기업가와 3월 결혼

○…영화 ‘외출’에서 배용준의 아내 역을 맡았던 모델 출신 배우 임상효(사진)가 3월25일 태국인 기업가 찻 차이라티왓씨와 결혼한다. 임상효의 소속사 에스팀은 27일 “임상효씨는 현재 태국에 있으며, 결혼식 날짜는 3월25일”이라고 밝혔다.
임상효의 결혼 소식은 우먼센스 2월호를 통해 알려졌는데, 이에 따르면 찻 차이라티왓씨는 재벌 집안의 3세로 전도 유망한 사업가다.
○…가수 신승훈이 2월 방송될 SBS TV 드라마 ‘천국의 나무’에 주제곡을 선사한다. 작년 KBS 2TV ‘이 죽일 놈의 사랑’에 이어 드라마 주제곡을 부르는 신승훈은 작곡가 윤일상의 곡인 ‘어떡하죠’ 녹음을 이미 마친 상태. 이 노래는 서정적인 멜로디의 ‘신승훈표’ 발라드곡으로 일본 나가노 등지에서 로케이션으로 촬영중인 드라마속 아름다운 풍광과 잘 어우러진다. ‘천국의 나무’는 주인공인 이완과 박신혜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손태영이 영화 ‘경의선’을 통해 처음으로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 영화 ‘경의선’은 정신적 아픔을 가진 두 남녀가 우연히 경의선기차을 타게 되면서 서로의 상처를 감싸 안는 이야기로 ‘역전의 명수’의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손태영은 술에 취해 우연히 올라탄 경의선 막차에서 남자 주인공을 만나 처음엔 서로 경계하지만 결국 진실한 모습을 보이게 되는 독문학과 시간강사 이한나로 출연한다.
○…지난 29일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폐막된 2006년 선댄스영화제에서 재미한인 김소영 감독의 ‘인 비트윈 데이즈’가 극영화 부문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인 ‘인디정신상’을 수상했다. 또 재일동포 양영희 감독의 ‘평양에게’ 다큐멘터리부문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세계극영화 경쟁부문에 진출했던 조창호 감독의 ‘피터팬의 공식’은 상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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