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데니스 듀간
주연 : 마틴 로렌스, 스티브 잔
충직하고도 고지식한 LA경찰 행크는 동료경찰을 잃고 그 살인범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된다. 한편, 평생 소원이 경찰인 흑인 경비원 얼은 과격한 행동으로 경찰학교에서 쫓겨난다.
울적한 심정으로 순찰을 나온 행크는 잠긴 자신의 차에서 열쇠를 빼내려던 얼을 절도범으로 오인하고, 둘은 몸싸움을 벌인다. 그런데 이때 땅벌이 나타나서 벌 알레르기가 있는 얼을 위협한다.
행크가 경찰봉을 휘두르며 벌을 잡는 사이, 한 시민이 찍은 허술한 비디오 장면 때문에 행크는 영락없이 흑인을 구타한 경찰로 몰려 교도소에서 6개월을 지낸다.
원수는 일방통행 건널목에서 만난다고 했던가! 사설 경호회사 내셔널 시큐리티에서 일하던 두 사람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대규모 밀수음모에 말려들어 어쩔 수 없이 파트너가 된다.
돌려차기 〈MBC 밤 12시50분〉
감독 : 남상국
주연 : 김동완, 현빈
만세고 태권도부 주장 민규는 2주 앞으로 다가온 전국 대회 예선 통과에서 전통의 고교 강호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고자 하지만 지금의 팀 전력으로는 예선 통과도 어려운 상황이다.
하교 길 만원 버스 안에서 만세고 주먹대장 용객의 일당은 다른 아이들이 버스 뒤쪽으로 넘어오지 못하도록 버스 바닥에 금을 긋고 맨 뒷자리에 앉아 있다. 그런데 태권도부가 그 금을 밟아 버리고, 용객 일당에게 처절하게 두들겨 맞아 전원이 병원으로 후송된다.
퇴학위기에 놓인 용객 일당에게 만세고 태권도부의 부활을 꿈꿔왔던 석교장은 태권도부에 가입해 예선전만 통과해 주면 퇴학을 면해주겠다고 제안한다. 만세고 태권도부는 용객 일당의 가입으로 활기를 띠고, 감독이 된 어린이 태권도장 관장 충근은 발레리노 석봉을 선수로 영입하여 만세고 최고의 올스타 팀을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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