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던 체조스타 도미니크 모체아누(18,미국)가 부모와 화해했다. 96애틀랜타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인 모체아누는 부모와 정상적인 관계를 회복했고 2000 시드니올림픽을 대비한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모체아누는 98년 '부모님이 내가 번 돈을 탕진하고 있으니 돈을 내가 직접 관리하는 등 성인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부모는 '모체아누가 30대 남자와 성관계를 맺고 있다'고 폭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