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일본서 맞은 35번째 생일…“잊지 못할 하루”

배우 하연수.  사진 = 하연수 SNS 계정

배우 하연수가 일본에서 35번째 생일을 맞은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하연수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서른다섯이 되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의 따뜻한 연락, 일본에서 제일 사랑하는 언니가 차려주는 생일상, 최연소 남사친의 편지와 선물, 태권도 춤사위까지. 잊지 못할 하루가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언제쯤 다 갚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니 더 살아야겠다. 모두 감사하고 남은 2025년도 무사히 채워가자”며 주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진심 어린 문장으로 전했다.

사진 = 하연수 SNS 계정
사진 = 하연수 SNS 계정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역국, 갈비, 잡채, 김치, 샐러드 등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로 차려진 생일상이 눈길을 끈다. 이 생일상은 일본 현지에서 함께 지내는 언니가 직접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연수는 따뜻한 조명 아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과, 언니와 함께한 투샷도 함께 공개했다. 블랙 가죽 재킷을 입은 언니는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하연수는 2013년 영화 ‘연애의 온도’로 데뷔한 후 드라마 ‘몬스타’, ‘감자별 2013QR3’, ‘리치맨’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23년 4월에는 일본 잡지 영 매거진을 통해 모델로 데뷔하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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