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시완, 박규영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가 글로벌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8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영화 사마귀가 공개 2주차에 138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일본,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57개 국가의 톱10 리스트에 올랐다.
사마귀는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긴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와 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가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라이징 킬러들이 펼치는 액션 카타르시스가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글로벌 흥행을 기념해 넷플릭스는 이날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에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복잡미묘한 관계성으로 빛나는 케미스트리를 자아냈던 사마귀 속 모습과는 180도 다른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한울 역의 임시완, 재이 역의 박규영, 독고 역의 조우진이 자신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서 1인자가 되기 위해 펼치는 한울과 재이, 독고의 잔혹한 대결 속에서 완벽한 액션의 합을 완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연습한 이들의 노력 또한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우정과 라이벌을 넘나드는 관계성으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한 임시완과 박규영의 웃음 가득한 모습은 치열한 액션을 펼치면서도 화기애애했던 촬영장의 분위기를 여실히 전한다.
또한 한울과 재이의 스승이자 은퇴한 레전드 킬러로 무게감 있는 모습을 선보인 조우진은 웃음기 가득한 밝은 얼굴로 극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벤자민 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한 최현욱과 차민규와 길복순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겨준 설경구와 전도연, 1인 2역으로 열연을 펼친 양동근까지, 모든 장면을 꽉 채운 배우들의 열정이 엿보여 이목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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