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트윌란(덴마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조규성과 이한범이 나란히 선발로 출전했다.
미트윌란은 25일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와 2025∼2026 UEL 리그 페이즈 1차전서 2-0으로 이겼다. 미트윌란의 공격수 조규성과 수비수 이한범은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공헌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조규성은 이날 골맛을 보진 못했지만 60분을 소화하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한범은 풀타임을 뛰었다.
설영우(즈베즈다)와 양현준(셀틱)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웃지 못했다. 즈베즈다와 셀틱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설영우와 양현준은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황인범이 결장한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포르투갈 브라가의 무니시팔 데 브라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가(포르투갈)와의 UEL 리그 페이즈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종아리 근육을 다쳤다가 복귀한 황인범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진 못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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