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울산태화강변 A-2블록, 공급 예정

사진=LH 부산울산지역본부

LH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울산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에 위치한 A-2블록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해당 지구는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일원에 위치하며 북측으로 태화강이 인접해 있다. 자연경관과 도시 편의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녹지와 수변공간이 풍부한 태화강국가정원 및 굴화강변공원과 가까워 주민에게 휴식과 여유를 제공하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며, 실내외 활동과 산책, 조깅 등이 가능한 주거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울산태화강변 A-2블록은 전용면적 기준 59㎡, 총 277세대 규모이며 공공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일반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전망이며,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울산 중심 생활권인 남구와 중구와의 거리 및 교통 연결성도 양호하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까지 차량으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고속도로 IC와 인접해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며 국도 진입도 편리하다. 더불어 도시철도 수소트램과 북부순환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근로복지공단 산하 산재전문 공공병원(2026년 개원 예정)이 지구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약 3만 3,000㎡ 부지에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되며, 300병상, 18개 진료과, 연구소, 재활의료 시설과 사회복귀 및 재활훈련센터 등을 갖춘 종합 공공의료시설로 운영될 계획이다. 개원 이후 산업도시 울산의 근로자와 주민들에게 공공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환경으로는 굴화초, 장검중, 울산상고, 문수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군을 형성하고 있어 자녀들의 통학 편의성과 학습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이다.

 

울산태화강변 A-2블록 공공분양은 9월 중 분양 공고가 예정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과 견본주택 방문 예약은 LH 청약플러스 또는 LH 부산울산지역본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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