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유정이 김도훈과의 열애설을 부인한 뒤, 그와 함께한 다정한 사진을 공개하며 우정을 인증했다.
김유정은 23일 자신의 SNS에 “친애하는 X. 부산. BIFF”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속에는 김영대, 김도훈 등 ‘친애하는 X’ 출연진과 함께한 단체샷부터, 바닷가를 배경으로 부산에서의 추억을 담은 장면들이 담겼다.
앞서 지난 20일 김유정이 김도훈과 함께 베트남을 여행 중이라는 목격담이 퍼지며 열애설이 제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함께 찍힌 사진이 올라왔고, 한 누리꾼은 “베트남 항공 비즈니스석에서 ‘무빙’에 출연했던 김도훈 배우를 봤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유정 측은 즉각 해명했다. 소속사는 “드라마 ‘친애하는 X’ 촬영 종료 후 감독님 포함해서 팀끼리 MT 겸 여행을 갔었다. 그때 찍힌 사진”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그리고 열애설 부인 3일 만에 김유정은 김도훈과의 투샷을 당당히 공개, 작품 팀원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며 시선을 모았다.
한편 김유정이 출연한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11월 6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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