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중기와 천우희의 로맨스가 해외에서도 통했다. 드라마 ‘마이 유스’(JTBC)가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23일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뷰(Viu)가 발표한 9월 2주차(9월8일~9월14일) 주간차트에 따르면 마이 유스는 한국 드라마 중 인도네시아, 홍콩, 태국, 싱가포르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마이 유스는 뒤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가 첫사랑 성제연(천우희 분)과 다시 만나면서 잊고 있던 청춘의 순간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다. 잔잔한 웃음과 설렘이 어우러진 감성 로맨스를 담고 있다.
홍콩 유력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마이 유스에 대해 “흐릿한 향수를 자극하는 로맨틱 드라마”라고 극찬하며, 잔잔하지만 서서히 분위기를 쌓아가는 작품의 매력을 전했다. 싱가포르 유력 일간지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 또한 “송중기의 로맨스 복귀작이 다시금 가슴을 뛰게 했다”고 소개하며 현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강조했다.
홍콩과 태국의 대형 쇼핑몰에서 진행된 포토부스와 참여형 이벤트 역시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작품에 대한 현지 열기를 더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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