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부산아이파크, ‘K리그 퓨처스 축구 페스티벌’ 개최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부산아이파크가 공동 주최하고, 링티, 동원샘물, 히어로플레이파크,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K리그 퓨처스 축구 페스티벌’이 이달 20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축구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부산, 대구, 경남 등 경상권 K리그 구단 소속 초등부 선수 250명이 함께한다.

 

페스티벌 축구 클리닉에서는 전 국가대표 조원희와 함께 부산 출신 은퇴 선수 박종우, 안병준, 여름이 총출동해 참가 어린이들을 지도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현역 부산 선수들도 슈팅, 패스, 컨트롤, 드리블, 일대일 등 다양한 훈련을 도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산 선수들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활동, 미니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 짐색, 유니폼, 풋살화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부산뿐 아니라 대구, 경남 구단 소속 아카데미 선수들까지 함께한 이번 페스티벌은 축구를 통한 교류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맹은 부산에서 개최한 이번 축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앞으로 타 구단 연고지에서도 K리그 퓨처스 축구 페스티벌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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