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지경영지원센터, '2025년 디지털전환지원센터 1:1 현장방문교육' 참여 소상공인 모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찾아가는 1:1 현장 방문 교육
사진=헤이스탁

㈜이에스지경영지원센터(수행기관)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잡고 '2025년 디지털전환지원센터(DT센터) 1:1 현장방문교육'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교육은 수도·강원·충청권(대전 제외)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50대 이상 고령층이나 1인 사업장 운영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에 선정된 소상공인은 총 4시간(2시간씩 2회)의 무료 멘토링을 받게 된다.

 

가장 큰 특징은 '1:1 현장 방문 교육'이라는 점이다. 집합 교육 참여가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문 멘토가 사업장에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스마트스토어, 쿠팡, 당근마켓, 배달의 민족, 아마존 등 온라인 플랫폼 입점부터 인스타그램, 스마트플레이스를 활용한 마케팅 및 홍보까지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실제로 이번 교육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성남시 판교에 양조시설을 갖추고 맥주 생산판매하는 업체인 헤이스탁은 주류법이 바뀌어 제조한 맥주를 납품하지 못하게 됐고 동네 상권만으로는 매출이 부진하여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DT 1:1 현장방문교육을 신청해 당근 비즈니스 계정 생성과 사용법과 기존 플렛폼들에 정보 업데이트와 활용방법, 인스타그램, 스마트플레이스, 당근 비즈니스, 쓰레드까지 홍보 플렛폼의 다각화를 통해서 고객들에게 더 많은 노출이 될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성남시에서 진행한 2025 힙스토어 오디션에 지원하여 최종 합격하여 2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았다.

사진=루샤(LUSHA)

서울 성동구의 웨딩슈즈 전문 브랜드 ‘루샤(LUSHA)’ 역시 멘토링을 통해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비수기 매출 감소를 극복하고자 데일리슈즈 시장으로 확장을 고민하던 중, 멘토의 구체적인 코칭을 받아 스마트스토어 상품 페이지와 스토어 디자인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웨딩슈즈 전문 브랜드에서 데일리슈즈 브랜드로 확장하는 온라인 플랫폼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스지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경영 여건상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온라인 시장 진출 의지는 있지만, 방법을 몰라 막막했던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2025년 DT센터 1:1 현장방문교육'은 9월 30일까지 소상공인 온라인 정책지원 플랫폼 '소상공인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에스지경영지원센터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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