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냥이에게 ‘맛의 행복’ 전하는 한국마즈… ‘함께 걷는 행복’도 전파

-발라당입양센터 유기견과 정릉천 산책봉사
한국마즈 임직원들이 발라당입양센터 유기견과 산책을 하고 있다. 한국마즈 제공

 

한국마즈가 최근 유기동물보호입양센터인 발라당입양센터와 공동으로 유기견 산책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마즈는 시저, 그리니즈, 템테이션, 쉬바, 아이엠즈 등 펫푸드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업계 1위 기업이다.

 

지난 12일 한국마즈 임직원 약 15명은 발라당입양센터의 유기견들과 서울약령시장 인근 정릉천 산책로를 함께 걸었다. 모든 강아지에게 산책은 일종의 복지로, 유기견의 경우 보호소 인력 등의 문제로 산책을 충분히 하기 어려운 편이다.

 

임직원들은 산책 봉사 외에도 센터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에게 스니커즈, 엠앤엠즈, 트윅스 등 마즈의 초콜릿 제품을 직접 포장해 전달했다.

 

회사는 매년 9월 20일 마즈 스내킹 데이(Mars Snacking Purpose Day)를 맞아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이두호 한국마즈 대표는 “유기동물에 대한 애정과 진심 어린 보살핌의 가치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사연의 유기견들에게 치유가, 자원봉사자들께 소소한 행복이 전해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즈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반려동물 친화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반려동물을 위한 더 나은 도시’ 프로젝트를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국마즈 임직원과 봉사자, 발라당입양센터 관계자들이 유기견들과 산책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마즈 제공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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