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첫 팬미팅 티켓 판매 부진…해외 투어도 잇따라 취소

배우 한소희가 데뷔 후 처음으로 팬미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서울 공연 티켓 예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한소희 SNS 계정

배우 한소희가 데뷔 후 처음으로 팬 미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서울 공연 티켓 예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소희의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 페이코(PAYCO)를 통해 팬 미팅 ‘소희 러브드 원스 인 서울’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예매 시작 닷새째인 15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1600석 중 약 720석만 판매되며 판매율은 45% 수준에 머물고 있다. 특히 무대와의 거리가 있는 가·마·바~차 구역 좌석은 대부분이 미판매 상태로 남아 있다.

 

이번 팬 미팅은 지난 7월 12일 시작한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으로, 앞서 태국 방콕, 일본 도쿄, 필리핀 마닐라 등을 순회하며 전 세계 수만 명의 팬을 만나왔다.

 

한소희는 미국 뉴욕과 독일 프랑크프루트·베를린,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영미권과 유럽권에서도 공연을 열 예정이었지만 모두 취소됐다.

 

소속사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공연이 취소됐다”며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모든 티켓은 전액 환불된다”고 안내했지만, 구체적인 취소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한소희의 팬 미팅 서울 공연은 9월 26일 오후 5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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