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체코)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시니아코바는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32강전에서 박소현(강원특별자치도청·293위)을 2-0(6-2 6-2)으로 가볍게 꺾었다.
시니아코바는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 2024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여자복식에서 그랜드슬램 7회에 빛난다. 이번 대회 단식과 본식 모두 출전한다.
한편 본선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박소현은 아쉽게 첫판에서 졌다. 2002년생인 박소현은 올해 상반기 국제테니스연맹(ITF)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우승했다. 최근에는 독일 호르브대회(W35)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첫 클레이코트 우승도 차지한 바 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