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
경찰 조사에 앞서 방 의장은 “제 일로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밝힌 뒤 자신과 연관된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넘기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약 1,90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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