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천으로 인해 프로야구 2경기가 순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LG전, 그리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키움-한화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잠실 NC-LG전은 예비일이 없어 추후 편성된다.
순연된 키움-한화전은 오는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다. 한화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은 일정이 됐다. 15일 경기 편성으로 한화는 13일 대전 키움전을 시작으로 8연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원정 이동도 많다. 13∼15일 키움전은 대전 홈, 16∼18일 KIA전은 광주 원정, 이어 19∼20일 KT전은 다시 수원으로 이동해 경기를 치른다.
한편 한화와 키움은 13일 경기에 이날 선발 투수 명단에 올린 코디 폰세(한화)와 하영민(키움)을 그대로 올린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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