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소속사 미등록 운영 논란에 대해 직접 고개 숙여 사과했다.
옥주현은 12일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의 미숙함에서 비롯된 일이며,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다”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옥주현은 2022년 4월 1인 기획사를 설립한 뒤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행정 절차에 대한 무지로 일부 누락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등록이 완료되지 못했으나, 최근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9월 10일 보완 신청을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는 모든 절차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빈틈없이 진행하겠다”며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투명한 자세로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10일 불거진 미등록 운영 논란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이미 한 차례 해명하며 “법적 절차를 회피하거나 불법적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현행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1인 이상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는 반드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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